18살 총격범 현장서 사망
[미디어펜=이동은 기자]미국 텍사스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으로 학생 14명과 교사 1명 등 최소 15명이 숨졌다.

AP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유밸디의 롭 초등학교에서 18살 샐버도어 라모스가 총기를 난사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 미국 텍사스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사진=연합뉴스

부상자들은 유밸디 메모리얼 병원과 인근 샌안토니오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중상을 입은 사람이 있어 희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총격범인 라모스는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사살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 2명은 총에 맞았지만 크게 다치지 않았다.

외신에 따르면 라모스는 직접 차를 몰고 학교에 도착해 어린이들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 범행 동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사건이 발생한 유밸디는 멕시코와 국경 지대에서 약 120km 떨어진 인구 1만 6000명의 소도시다. 

한편 한국과 일본 순방을 마친 조 바이든 대통령은 귀국하는 대로 백악관에서 긴급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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