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에피톤 프로젝트가 '감성 보이스'의 진수를 보여줬다.

딩고 뮤직은 24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에피톤 프로젝트의 '킬링 보이스' 영상을 공개했다. 

에피톤 프로젝트는 감각적이면서도 세련된 멜로디를 담은 음악으로 두터운 마니아 층을 형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에피톤 프로젝트는 대표곡 중 하나인 '나는 그 사람이 아프다'(Feat. 타루)로 '킬링 보이스'를 시작했다. 

이어 '그대는 어디에(Feat. 한희정)', '이화동(With 한희정)', '첫사랑', 이승기의 '되돌리다', '부디(With 심규선)', '너라는 이유', '눈을 뜨면', '유채꽃', '연착', '사랑, 그 숨 막히던 순간', '새벽녘'까지 특유의 속삭이듯 읊조리는 보컬과 마음을 울리는 아련한 감성으로 리스너들에게 진한 울림을 안겼다.


   
▲ 사진=딩고 뮤직 '킬링 보이스' 캡처


특히 같은 날 발매된 새 미니 앨범 '기착'(寄着)의 수록곡 '자유낙하'와 타이틀곡 '달콤씁쓸한' 라이브를 최초로 선보여 음악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기착'은 코로나19로 인해 생각지 못했던 잠시 멈춤의 상태를 겪으며, 여행에 대한 그리움과 갈망, 혹은 떠나온 곳들의 안부를 묻는 마음을 엮어 만든 앨범이다. 

'킬링 보이스'는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정한 세트 리스트로 모든 이들을 '킬링'하는 '보이스'를 라이브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다. 

앞서 아이유, 마마무, 성시경, 태연, 빅마마, 이하이, 하이라이트 등 다채로운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음악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특히 아이유는 4400만뷰를 기록했고, 공개 직후 각종 SNS에서 뜨거운 반응이 쏟아진 태연 역시 현재 2000만뷰를 돌파하는 등 막강한 콘텐츠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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