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이브' 서예지, 이상엽이 서로 다른 표정으로 맞대면했다. 

tvN 새 수목드라마 '이브'(극본 윤영미, 연출 박봉섭) 측은 25일 이라엘(서예지 분), 서은평(이상엽 분)의 스틸을 첫 공개했다. 

   
▲ 25일 tvN 새 드라마 '이브' 서예지, 이상엽의 스틸이 공개됐다. /사진=tvN 제공


오는 6월 1일 첫 방송되는 '이브'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의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격정멜로 복수극이다. 배우 서예지, 박병은, 유선, 이상엽이 주연을 맡았다. ‘드라마 스테이지 2020-블랙아웃’, ‘경이로운 소문’을 통해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봉섭 감독과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 ‘미녀의 탄생’, ‘착한 마녀전’ 등을 집필한 윤영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극 중 서예지는 어린 시절 부친의 충격적인 죽음 이후 복수를 설계해온 치명적인 여자 이라엘 역을, 이상엽은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최연소 국회의원이자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릴 각오가 되어있는 남자 서은평 역을 맡았다.

사진 속 라엘과 은평은 서로 다른 표정으로 마주한 모습이다. 냉담한 라엘과 붉은 눈시울의 은평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은평은 당장이라도 눈물을 쏟아낼 것 같은 표정이다. 

또 다른 스틸 속 라엘은 은평에게서 등을 돌리고 있다. 은평은 라엘의 뒷모습에서 눈을 떼지 못하지만, 라엘은 마음을 다잡는 듯 결연한 눈빛이다. 이는 13년만에 재회한 라엘과 은평의 모습으로, 과거 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이브’는 25일에서 다음 달 1일 오후 10시 30분으로 첫 방송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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