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28일 전국 10개 곳에서, 올해 '제2회 해기사 정기 시험'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1∼6급, 소형 선박 조종사 등 전(全) 등급의 해기사 면허를 대상으로 부산, 인천, 여수 등 전국 10개 지역 시험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3500여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 2022년도 제1회 해기사 정기 시험/사진=해양수산부 제공


해수부는 중양방역대책본부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험 방역 안내' 등을 준수해, 안전하게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험 시간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로 나뉘고, 응시생 간의 거리는 최소 1.5m 이상 떨어져야 한다.

해수부는 2회 해기사 정기시험 시행 후에도 8월, 11월 등 2차례에 걸쳐 응시 인원 3000여 명 규모의 정기 해기사 시험과 응시 인원 400여 명 규모의 소규모 상시 시험을 18차례 시행할 방침이다.

해기사 면허 시험은 항해사, 기관사 등 면허를 새로 취득하거나 선박에서 상위 직급이 되기 위해, 반드시 치러야 하는 시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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