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KBO리그 경기가 열리는 전 구장 마운드 수시 점검을 진행한다.

KBO는 26일 "공식야구규칙 2.01 '경기장의 설정'에 명시된 마운드 관련 규정 준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각 구장별 마운드 높이를 실측한다"고 밝혔다.

공식야구규칙에는 마운드 규격과 관련해 "내야의 중앙 부근에 25.4㎝ 높이로 흙을 쌓아 투수판을 설치하고, 투수판의 경사는 30.5㎝당 2.54㎝로 일정해야 한다"고 되어 있다.

KBO는 "앞으로도 구장 마운드가 규격에 맞게 균일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