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유키스의 훈(여훈민)이 로맨틱한 웨딩 화보를 완성했다.

유키스 훈의 소속사 탱고뮤직(tango music)은 27일 훈·황지선 커플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훈은 말끔한 턱시도 핏을 자랑하며 훈훈한 비주얼을 뽐냈다. 클래식한 블랙 턱시도에 보타이를 갖춰 입은 훈은 그윽한 눈빛과 부드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훈은 황지선과 선남선녀 비주얼 케미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장난기 넘치는 표정을 지어 보이는가 하면, 야경을 배경으로 영화의 한 장면 같은 투샷을 완성했다.

앞서 훈은 자필 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예비 신부는 걸스데이 출신 황지선으로, 같은 작품에 출연한 계기로 인연을 맺은 뒤 오랜 열애 끝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훈은 2009년 발라드 가수로 데뷔한 뒤 2011년 유키스 멤버로 합류, '0330' ,'NEVERLAND', 'DORADORA', 'Stalker' 등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최근 멤버 수현, 기섭과 함께 탱고뮤직으로 이적해 개인 활동을 비롯해 유키스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훈은 오는 29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양가 부모님과 가까운 지인들의 축복 속 백년가약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