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끝을 향해 달려가는 '기묘한 이야기4'의 1부 1-7화가 드디어 오늘 오후 4시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기묘한 이야기'는 미국 인디애나주 호킨스에 사는 단짝 친구들이 마을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사건들을 쫓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에미상, 골든 글로브, 그래미 어워드, 미국 배우 조합상 등 유수 시상식에서 175번 노미네이트 되고 65개 이상의 상을 받은 글로벌 히트작이다.

지난 시즌 호킨스 마을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스타코트 전투 후 일레븐은 윌의 가족과 호킨스를 떠나 캘리포니아로 이사하고 마이크, 더스틴, 루카스는 고등학생이 되어 각자의 자리에 적응하려 한다. 의붓 오빠 빌리를 잃은 맥스 역시 호킨스에 남아 평범한 일상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봄방학이 되고 마이크가 일레븐과 윌이 있는 캘리포니아로 놀러 간 사이, 호킨스에 새로운 초자연적 존재가 나타나며 끝난 줄 알았던 공포가 다시 차오르기 시작한다. 


   
▲ 사진='기묘한 이야기4' 스틸컷


전쟁이 다가오는 가운데 능력을 잃은 일레븐과 태풍의 눈 속에 있는 호킨스의 친구들 그리고 러시아의 호퍼는 무사히 이 전쟁을 끝낼 수 있을까. '기묘한 이야기 4'는 호킨스, 캘리포니아, 러시아 등 여러 공간에서 이전 시즌보다 확장된 규모와 이야기를 담고 있다. 

크리에이터 맷 더퍼는 "각 이야기는 굉장히 이질적인 듯 보이지만, 결과적으로는 필연적으로 하나로 연결된다. 색다른 시즌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로스 더퍼 또한 "이번 시즌에서 뒤집힌 세계에 대해서도 많은 걸 알게 된다. 이전보다 훨씬 어두운 톤으로 가장 무서운 시즌으로 만들고자 했다"며 더욱 강력하고 기묘해진 미스터리를 예고했다.

역대급 스케일로 돌아올 '기묘한 이야기4' 1부 1-7화는 오늘(27일) 오후 4시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며 2부 8-9화는 7월 1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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