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리오 루이즈(28)가 다시 1군 등록 말소됐다. 사실상 퇴출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LG는 29일 삼성 라이온즈와 잠실 홈경기를 앞두고 루이즈를 1군 엔트리에서 빼고 내야수 이영빈을 콜업했다.

   
▲ 사진=LG 트윈스


루이즈의 1군 등록 말소는 타격 부진이 계속됐기 때문이다. 4월 말까지 1할대 타율에서 벗어나지 못한 루이즈는 지난 2일 2군으로 내려가 조정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25일 복귀 후에도 3경기에서 안타 하나 치지 못해 전혀 타격감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결국 류지현 LG 감독은 "다른 선수가 1군 엔트리에 있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며 루이즈를 다시 1군에서 뺐다.

루이즈는 지금까지 27경기 출전해 타율 0.155 1홈런 6타점의 저조한 성적에 머물러 더 버틸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