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사흘 연속 상승하며 2680선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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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지수가 사흘 연속 상승하며 2680선을 넘겼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6.24포인트(0.61%) 상승한 2685.90에 이번 달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78포인트(-0.10%) 낮은 2666.88로 개장한 후 장 초반 약보합세를 나타내다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조59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5838억원, 512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날 국내 증시는 중국이 경제 안정화 정책을 발표하는 등 중국발 부양책이 아시아 증시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영향을 함께 받았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1.02%), SK하이닉스(0.93%), NAVER(2.49%), 현대차(1.07%), 카카오(1.31%), 기아(2.51%) 등이 올랐다. 특히 LG화학(5.03%)은 배터리 소재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 화유코발트의 양극재 자회사인 B&M과 합작법인을 설립한다는 소식에 크게 상승했다.
반면 대장주 삼성전자(-0.44%)와 삼성SDI(-1.03%)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73%), 화학(2.43%), 운송장비(2.13%), 섬유·의복(1.42%) 등이 강세였고, 비금속광물(-0.80%), 철강·금속(-0.33%)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92포인트(0.78%) 상승한 893.36으로 거래를 끝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9억원, 117억원어치를 팔았고 개인이 59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다음 날인 내달 1일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주식시장이 휴장한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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