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양 후보 모두 투표 독려...투표율 어떤 영향 미칠지 제각각 해석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6·1 지방선거 인천시장 후보들이 지지층의 투표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고 “오늘은 좀 자도 되는데 습관처럼 눈을 떴다”며 “어제 마지막 유세 때 겨우 소리를 냈는데 지금 목은 완전히 잠겼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13일 동안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 이제 겸허히 시민의 선택을 기다리겠다”며 “주변에 꼭 투표하시도록 말씀 부탁한다”고 투표를 독려했다.

   
▲ (왼쪽부터)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사진=각 후보 인스타그램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도 SNS에 “5월이 지나갔고 선거운동도 끝이 났다. 하지만 이제 준비운동이 끝났을 뿐”이라며 “6월 1일 오늘 봄(春)은 가고 복(福)이 오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민 여러분의 선택이 인천이 미래를 바꾼다. 마지막까지 한 분의 시민, 한 사람의 희망을 투표장에 닿게 해달라”며 “투표해야 이긴다”고 호소했다.

인천에서는 이날 투표소 731곳에서 제8회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가 진행된다. 이번 지방선거 인천지역 총유권자 수는 253만 4338명이다. 지방자치단체장·교육감·광역의원·기초의원 등 175명과 계양을 국회의원 1명을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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