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배우 김새론(22)의 채혈 검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31일 TV조선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김새론의 채혈 검사 결과 '면허 취소' 상태였다는 통보를 받고 추가 조사를 하고 있다.
김새론은 지난달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변압기 등 구조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혈중 알코올농도를 측정하려 하자, 김새론은 채혈 검사를 요청하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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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골든메달리스트 |
김새론이 일으킨 사고로 인해 출근길 일대에는 정전, 신호 마비 등 혼란이 일었다. 인근 일부 매장에서는 변압기 문제로 카드 결제를 못해 피해를 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새론 측은 해당 자영업자들과 합의를 논의 중이다.
김새론은 사고 다음 날인 19일 SNS를 통해 "음주 상태로 큰 잘못을 저질렀다"며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이번 사고로 김새론은 첫 촬영을 얼마 남기지 않은 SBS 새 드라마 '트롤리'에서 하차했다. 지난해 촬영을 마친 영화 '우리는 매일매일'은 개봉이 불투명해졌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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