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후반부를 향해가는 가운데 당선자 윤곽은 대체로 자정, 늦으면 2일 새벽 3시쯤 가려질 전망이다.
8회 지방선거는 1일 오전 6시를 기해 전국 1만4465곳 투표소에서 시작됐다. 일반 유권자는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투표가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진자 투표 시간이 추가되면서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 및 JTBC가 각각 진행하는 출구조사 결과 발표도 오후 7시 30분에 이뤄진다. 개표 작업은 투표함 이송에 걸리는 시간을 고려하면 오후 8시쯤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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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6월 1일 서울 도봉구 도봉1동주민센터 3층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당선자 윤곽은 지역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대체로 이날 자정쯤 나타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접전 지역은 2일 새벽 3시쯤에서야 당선자가 가려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에선 경기를 비롯해 세종, 충남, 대전 등 접전지로 분류되는 곳이 많아 여야 모두 밤잠을 설치며 결과를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출마한 인천 지역 결과도 관심사다.
한편 오후 4시 기준 전국 지방선거 투표율은 지난 2018년 7회 선거 때보다 7.8%포인트 낮은 45.4%로 집계됐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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