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계양을·제주을...국힘, 분당갑·원주갑·수성을·창원의창·보령서천
민주당 169석·국힘 114석...압도적 여소야대 상황에는 아무 변화없어
[미디어펜=이희연 기자]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이번 7곳의 보궐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5석, 더불어민주당이 2석을 차지했다. 

이번에 보궐선거가 치러진 지역은 인천 계양구을, 경기 성남시분당구갑, 강원 원주시갑, 충남 보령시서천군, 대구 수성구을, 경남 창원시의창구, 제주 제주시을이다. 

이들 지역구 중 국민의힘은 안철수 후보가 경기 성남에서 승리한데 이어 대구 수성구을에서는 이인선 후보가 강원 원주시갑에서는 박정하 후보가, 경남 창원에서도 김영선 후보가, 충남 보령시서천군 장동혁 후보가 승리하면서 총 5석을 가져갔다. 

   
▲ 6월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관련 서울 동대문 체육관에서 선거사무원들이 투표용지를 분류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분당구갑 지역은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가 민주당 김병관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강원 원주시갑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박정하 후보가 민주당 원창묵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으며, 대구 수정을의 경우 국민의힘 이인선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민주당 김용락 후보를 크게 이겼고, 경남 창원에서는 국민의힘 김영선 후보가 민주당 김지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로써 국민의힘의 의석수는 기존 109석에서 114석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반면 167석을 보유한 민주당은 이번 선거로 2석 더 늘어 169석이 되면서 여소야대 상황은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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