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싱어송라이터 썸머케익이 3개월 만에 신곡을 기습 발매한다.

썸머케익은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스핀오프 싱글 '헬프'(HELP)를 공개한다. 

   
▲ 썸머케익이 2일 싱글 '헬프'를 발매한다. /사진=TSC 제공


신곡 '헬프'는 '페이크 러브이즘'(Fake Loveism)으로 독창적 사랑의 서사를 이어온 썸머케익의 스핀오프 싱글이다. '나를 해치는 사랑'을 주제로 하며, 나를 망가트리는 이에 대한 끌림을 멈출 수 없어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을 담았다. 언제든 돌아올 곳이 있는 것을 아는 남자, 그리고 기다림에 지치지만 떠날 수 없는 여자의 이야기다.

신곡은 R&B 장르다. 독특한 느낌의 인트로를 시작으로, 미니멀한 사운드와 신비로운 분위기의 멜로디가 조화를 이뤄 몽환적인 무드를 극대화했다. 코러스에서는 신스 베이스와 보컬찹 등 다양한 소스가 추가돼 감각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R&B 아티스트 제로(JERO)가 피처링으로 힘을 보태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썸머케익의 매력적 음색과 독보적 감성에 제로의 세련된 보이스가 더해져 곡 스토리텔링의 설득력을 높였다.

이와 함께 공개되는 '헬프' 뮤직비디오에는 짙고 화려한 조명 아래, 지금껏 볼 수 없던 썸머케익의 고혹적 매력이 담겼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썸머케익과 제로가 직접 출연해 남녀 사이의 복잡다단한 감정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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