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악카펠라'에서 정형돈과 이호철의 돈다발 혈투가 펼쳐진다. 

2일 오후 첫 방송되는 MBC 새 예능프로그램 '악카펠라' 측이 관전 포인트 '3'을 공개했다. 

‘악카펠라’는 대한민국 최고 빌런 배우들의 가슴 뛰는 아카펠라 도전기를 담은 음악 예능이다. 음정은 불안해도, 열정만은 끝내주는 아카펠라 그룹 ‘도레미파’의 고군분투 음악 여정을 선보인다. 

이날 제작진은 정형돈과 김준배, 오대환, 이중옥, 이호철이 돈다발을 사이에 두고 맹렬한 기싸움을 벌이는 스틸을 공개하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 2일 첫 방송되는 MBC '악카펠라'의 관전 포인트 3가지가 공개됐다. /사진=MBC 제공


#. 오대환 → 던밀스, 7인의 ‘도레미파’ 2022년 최고의 반전

김준배, 오대환, 이중옥, 현봉식, 이호철, 최영우 그리고 던밀스 7인의 아카펠라 조직 ‘도레미파’는 멤버들의 연기 전과 도합 무기징역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아카펠라’를 통해 이미지 세탁을 꿈꾸는 60일간의 도전은 올해 최고의 반전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들은 순수한 열정을 드러내며, 촬영 외에도 24시간 연습에 몰두했다는 후문이다. 동료와 함께여야만 완성할 수 있는 장르 ‘아카펠라’를 통해 ‘악역’의 가면 뒤에 가려졌던 이들의 숨은 매력을 발굴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매니저 정형돈X데프콘, ‘악카펠라’의 든든한 지원군

매니저 정형돈과 데프콘의 합류는 활기를 불어넣는다.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마치 아이를 무대 위에 올려 보낸 학부모처럼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이 포착돼 미소를 자아냈다. 이들은 ‘예능 초보’로서 날것의 재미와 신선한 케미를 보여주는 ‘도레미파’ 7인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합류, 아카펠라 버전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완성한다. 개성 있는 음들이 모여 하모니를 이루는 ‘아카펠라’가 ‘도레미파’ 그리고 매니저들이 그려낼 서사와 닮아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 정형돈, 계약금 베팅 제안

함께 공개된 스틸은 신선한 호흡을 향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매니저 정형돈은 천 원짜리 지폐로 가득 찬 돈다발과 함께 등장했다. 그는 돈을 흩뿌리며 계약 조건으로 ‘베팅’을 내밀었다. 멤버 별로 돌아가며 노래를 부르고, 실력에 따라 계약금을 차등 지급하겠다는 것이다. 아이돌 오디션을 뛰어넘는 이들의 열기에 현장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여기에 온갖 권모술수가 펼쳐졌다는 전언이다. 이날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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