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장나라가 결혼을 발표했다.

가수 겸 배우 장나라(41)는 3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영상 일을 하는 6세 연하의 친구와 약 2년 간의 교제 끝에 서로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며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예쁜 미소와 성실하고 선한 마음,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일에 온 마음을 다하는 진정성 넘치는 자세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됐다. 멋진 친구와 인생을 함께하게 돼 더없이 기쁜 이 마음을 소중한 여러분들께 솔직하게 전해드리고 싶었다.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결혼식 이후 바로 재미난 작품으로 찾아뵐 예정이라 그 준비 또한 열심히 하고 있다"며 "비연예인인 제 친구가 혹여 일터에서 저로 인해 불편함이 생기진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 자세히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 정말 송구스럽다. 부디 너그럽게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

장나라는 2001년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로 가요계에 데뷔한 뒤 가수 활동과 연기 활동을 병행해왔다. 지난해 KBS 2TV '대박부동산'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 사진=라원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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