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개혁 현장점검반 관련해 2주내 회신 원칙 앞으로도 지켜달라 당부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경제활성화를 위한 주요 7개 법안들이 통과될 수 있도록 애써줄 것을 당부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20일 간부회를 통해 임 위원장은 "입법 절차상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달 국회 법안소위에서) 경제 활성화 주요 7개 법안들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금융위 간부들 중심으로 최대한 대응협조하고 노력해달라"고 밝혔다.
 
   
▲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20일 간부회의를 통해 경제활성화 주요 법안들이 통과될 수 있도록 금융위 간부들에게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사진=금융위원회
임 위원장은 지난주에 국회 정무위원회 정무위원장, 정무위원회 여야간사, 법안소위 위원 등 거의 대부분을 직접 만나 주요 법안들에 대해 설명하고 처리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금융위에서 추진 중인 주요 법안은 크라우드 펀딩법, 서민금융법, 상호펀드법, 신용정보법, 금융소비자보호법, 대부업법, 자본시장법 등 총 7가지이다.
 
임 위원장은 금융개혁 현장점검반과 관련해서도 1주차 금융회사 건의사항이 2주만에 100% 다 회신이 된 것에 대해 금융개혁 현장점검반과 각 실국에게 격려와 감사함을 표하며 "금융회사 이해관계자와 약속한 사항인만큼 앞으로도 2주내 회신 원칙을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현장점검반을 통해 관행제도개선이 54% 수용률을 보인 것에 대해서는 "50% 이상 수용하는게 쉽지 않았을텐데 애써줘서 고맙다""일회성이 아닌 제도로 정착될 수 있었으면 좋겠고 수용하지 못한 내용들을 설명할때는 왜 수용하지 못한 것인지에 대한 이유를 친절하게 잘 설명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또한 "법령해석과 비조치의견서는 금융위의 가장 기본적인 업무이고 열심히 해야할 업무"라며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