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교보생명은 지난 2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교보생명과 함께하는 축구사랑 나눔 초청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 지난 2일 조원희 선수와 강릉 성덕초등학교 남녀 축구부 학생들이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교보생명과 함께하는 축구사랑 나눔 초청행사'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도서산간 지역 유소년 축구 유망주들이 소중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응원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교보생명은 강릉 성덕초등학교 남녀 축구부 학생 25명을 초청해 한국 대 브라질 국가대표 평가전 경기 관람 기회를 지원했다. 성덕초등학교는 설기현, 김도근 등 국가대표를 배출한 전통의 축구 명문이다. 지난 2000년에는 국내 최초로 여자 유소년 축구부를 창단,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여자축구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초청된 학생들은 경기 시작에 앞서 선수 대기실 등 경기장 내부를 살펴본 뒤 필드에서 포토타임을 가졌다. 이후 4층에 있는 스카이박스로 자리를 옮겨 브라질과의 평가전 경기를 관전했다.

특히 이날 경기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이 귀국 이후 치르는 첫 6월 A매치인 데다가 세계 랭킹 1위 팀과의 승부인 탓에 학생들의 관심도는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웠다.

축구를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구독자 29만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로 활약하고 있는 조원희 선수도 행사에 참여해 축구 꿈나무들과 함께 경기를 응원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나눔 초청 행사는 물론,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의 소중한 꿈을 응원하고 있다"며 "'참사람 육성'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청소년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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