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부터 제주도‧전남 중심으로 비 예보
[미디어펜=조성진 기자] 수도권에서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밤부터는 제주도와 전남지역을 중심으로 비소식이 예보됐다.

   
▲ 연일 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 시민이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부채질을 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4일 기상청은 토요일인 이날 서울 낮 최고 기온이 31도까지 오르며 7월 중순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더위는 오는 5일과 6일 비가 내리면서 조금 누그러질 전망이다.

비는 오늘 밤부터 제주도와 전남 해안을 중심으로 시작돼 다음 날 새벽에는 남부와 영동 지역까지 확대된다. 현충일인 6일(월요일)은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영남 지방에 비가 내리겠다. 

모레까지 제주 산간에 많은 곳은 80mm 이상,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최고 60mm의 비가 오겠다. 그 밖의 지역에 5~30mm의 비가 예상된다.

한편 5일인 이날 서울 한낮 기온은 27도로 평년 수준 가까이 낮아지겠다. 현충일인 6일은 22도로 오늘보다 9도 가량 낮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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