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대구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했다. 

임영웅 공식팬클럽 '영웅시대 위드 히어로(with HERO)' 대구·경북 회원들은 지난 4일 성서종합사회복지관에 1300만 원 상당의 도시락을 직접 제작·전달했다. 이 도시락은 지역 내 취약계층 300세대에 전달됐다. 

   
▲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위드 히어로 대구경북 회원들이 지난 4일 대구 지역 취약계층 300세대를 위해 도시락을 제작·전달했다. /사진=팬클럽 제공


팬클럽 회원들은 오는 16일 임영웅의 32번째 생일을 기념해 자발적 후원에 나섰다. 3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낸 상인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재래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했다. 봉사자들은 이 재료로 삼계탕, 장조림, 불고기, 무침회, 묵무침 등을 직접 조리했고, 과일과 방역용품 등을 챙겨 취약계층에 직접 전달했다.

'영웅시대 위드 히어로' 대구·경북지역 회원들은 "임영웅 팬클럽이 전국적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한 가운데 대구·경북 회원 또한 기부부터 자원봉사활동까지 빠짐없이 선한 영향력에 동참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임영웅은 최근 경기 고양을 시작으로 '2022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를 성황리에 개최 중이다. 오는 10~12일에는 광주에서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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