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송가인이 서울에 이어 대구 콘서트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송가인은 지난 4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2022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 - 연가(戀歌)’를 개최하고 팬들과 호흡했다. 지난 달 서울 이후 두 번째 공연이다. 

   
▲ 송가인이 지난 4일 대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포켓돌스튜디오 제공


대구 공연에서 송가인은 ‘가인이어라’를 부르며 시작을 알렸다. 이후 ‘오늘같이 좋은 날’, ‘한 많은 대동강’, ‘용두산엘레지’, ‘월하가약’, ‘거문고야’, ‘엄마아리랑’, ‘기억 저편에’, ‘비 내리는 금강산’, ‘강원도 아리랑’ 등 22곡을 열창했다. 

송가인은 트로트와 국악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공연을 꽉 채웠다. 그는 공연 말미 “여러분들이 재미있게 즐겨주시는 모습, 호응해 주시는 모습을 보니 저도 더 힘내서 즐겁게 행복하게 공연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좋은 공연, 좋은 모습으로 많이 찾아뵐 테니까 우리 이렇게 오래오래 봤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송가인은 오는 11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 7월 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등에서 전국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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