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충격에 빠진다. 

5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공항 가는 길’ 특집에서는 멤버들의 짠내 폭발 수난시대가 시작된다.

   
▲ 5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 연정훈이 한가인에게 SOS를 청한다. /사진=KBS 2TV 제공


이날 제주도로 향하던 멤버들은 갑작스럽게 뿔뿔이 흩어진다. 이들은 각기 다른 장소에서 분투한다. 예상치 못한 사태로 충격에 빠진 형들과 달리, 나인우는 홀로 신이 난 채 이곳저곳을 뛰어다닌다. 

제작진의 의도를 파악하려고 추리력을 발동한 나인우는 “나 천잰가보다”고 자화자찬한다. 하지만 곧 드넓은 제주공항 한복판에 주저앉아 눈물을 글썽인다. 과연 나인우에게 어떠한 난관이 닥친 것일지, 2% 부족한 추리력을 지닌 그가 또다시 경로를 이탈한 것은 아닐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종민은 제작진에게 이끌려 난데없이 기차에 탑승한다. 그는 ‘1박 2일 시즌1’ 당시 플랫폼에서 가락국수를 먹던 중 낙오를 당했던 사상 초유의 사건을 떠올리며 트라우마를 호소한다. ‘낙오계 시조새’ 김종민이 또 한 번의 역사를 쓰게 될지, 도무지 예측할 수 없는 그의 앞날에 이목이 쏠린다.

연정훈은 시민들과 팬미팅까지 즐기면서 느긋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던 그 또한 제작진의 지령을 듣고 충격에 휩싸인다. 이어 그는 한가인에게 다급하게 전화를 걸어 SOS를 보낸다. 이날 오후 6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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