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구해줘! 홈즈'가 20년 만에 이사를 결심한 가족을 위해 매물찾기에 나선다. 

5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는 배우 전수경, 그룹 비투비 서은광과 이민혁이 출연한다. 

   
▲ 5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 전수경, 비투비 서은광, 이민혁이 출연한다. /사진=MBC 제공


이날 의뢰인은 한 집에서만 20년 이상 거주 중인 4인 가족이다. 이들은 20년을 함께 한 반려견을 떠나보내고 슬픔을 정리하고자 새 집으로 이사를 결심했다. 

현재 첫째 아들은 직업 군인으로 관사에서 거주하고 있다. 가족들은 신인 배우로 활동 중인 둘째 아들과 함께 살 집을 원했다. 원하는 지역은 어머니의 직장이 있는 중계역까지 대중교통으로 1시간 이내의 북서울과 남양주다. 리모델링된 아파트 또는 신축급 매물을 바랐다. 넓은 주방 또는 홈카페를 위한 공간을 희망했고, 예산은 7~8억 원대다. 집이 좋다면 9억 원대 초반까지도 가능하다.

덕팀에서는 전수경이 출격한다. 전수경은 지금까지 다양한 형태의 집에서 살아봤다고 고백한다. 그는 "결혼 후에는 호텔에서도 3년을 살았다"며 "남편이 외국계 호텔 총 지배인이어서 호텔 룸에서 신혼생활을 했다"고 말한다.

전수경은 덕팀의 붐과 함께 남양주시 진접읍으로 향한다. 두 사람이 소개한 매물은 신축 빌라의 탑층으로, 드넓은 공용마당은 아름다운 조경으로 꾸며져 있다.

내부는 순백의 인테리어로 흠잡을 곳이 없으며, 콘서트홀 느낌을 주는 높은 층고와 초록 가득 통창은 개방감을 더한다. 매물을 소개하던 붐은 뮤지컬 무대가 생각난다며 전수경 앞에서 화려한 춤 솜씨와 노래 실력을 선보인다. 

복팀에서는 서은광과 이민혁이 나선다. 두 사람은 박나래가 8년 전 비투비의 노래 '넌 감동이야' 뮤직비디오에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들은 남양주시 와부읍으로 향한다. 2년 전 올 리모델링한 대단지 아파트 매물이다. 천연 대리석이 깔린 넓은 거실과 숲 뷰로 가득 채운 거실 통창이 특징이다. 이날 오후 10시 3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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