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반도체 산업은 우수한 인재를 키워내는 것이 핵심이라며 전 부처가 힘을 합쳐 제도적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 7층 영상회의실에서 “늘 강조했다시피 반도체는 국가 안보 자산이자 우리 산업의 핵심이고, 전체 수출액의 20%를 차지하는 우리 경제의 근간”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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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반도체 산업은 우수한 인재를 키워내는 것이 핵심이라며 전 부처가 힘을 합쳐 제도적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제공 |
이어 “반도체 산업이 지금의 경쟁력을 향후에 더 확장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이런 제도적 여건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며 “교육부 뿐 아니라 전 부처가 인재 양성을 위해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 주셔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반도체 뿐 아니라 산업 경쟁력을 고도화시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인재 양성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모든 기업인들도 그런 얘기를 하고 있다”며 “산업 고도화의 맞춤, 그런 것을 견인해 나갈 수 있는 인재가 없이 우리 비약적 성장이라고 하는 것은 말할 수가 없는 것”이라고 했다.
인재 양성을 위한 규제 완화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가 풀어야 될 규제가 있다면 과감하게 풀고, 또 정부가 재정으로서 지원해야 될 것이 있으면 과감하게 지원하는 그런 과단성 있는 결단 없이 우리가 고도 성장이니 비약적 성장이니 하는 것을 담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국무회의의 활발한 토론을 통해서 이와 같은 인재 양성에 필요한 획기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이종호 과학기술정통부 장관이 ‘반도체에 대한 이해와 전략적 가치’를 주제로 발표를 했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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