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성진 기자] 정부가 국제원자력기구(IAEA)를 통해 우크라이나 원자력발전소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120만 달러(약 15억 원)을 지원한다.
8일 외교부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고 있는 IAEA 정기 이사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함께 이와 같은 우크라이나 원전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정부의 지원금은 IAEA를 통해 우크라이나 내 원전의 안전과 안보 확보, 방사성폐기물 관리 및 안전조치 이행에 필요한 IAEA 인력의 파견이나 장비, 물자 구매 등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우크라이나 원전 시설의 안전한 운영을 위한 IAEA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지원할 것”이라며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과 관련된 여타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미디어펜=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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