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신인 뮤지컬 배우 유소리가 EMK엔터테인먼트(이하 EMK)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EMK 측은 9일 "무한한 잠재력과 다양한 매력을 가진 유소리의 모습에서 성장 가능성을 발견했다. 그가 뮤지컬 배우로서의 역량을 마음껏 꽃피울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매니지먼트로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며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 유소리가 EMK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사진=EMK 제공


이로써 유소리는 뮤지컬 배우 카이, 민영기, 김소향, 에녹 등과 추정화, 이성준, 이범재 등 국내 최고의 뮤지컬 창작진들, 발레리나 김주원, 소프라노 임선혜, 카운터테너 최성훈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EMK는 장윤석에 이어 두 번째 신인으로 유소리를 낙점했다. 

단국대 뮤지컬학과 재학 중인 유소리는 뮤지컬 '명성황후’, ‘프랑켄슈타인’에서 앙상블로 활동했다. 그는 뮤지컬 ‘웃는 남자’ 데아 역으로 캐스팅돼 첫 공연을 앞두고 있다. 데아는 앞을 보지 못하지만 마음으로 그윈플렌을 바라보고 보듬어주는 강인한 내면과 순수함을 동시에 가진 인물이다. 

유소리는 “더 큰 사람이 되기 위한 시작을 EMK와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효신, 박은태, 박강현, 민영기, 양준모, 신영숙, 김소향, 유소리 등이 함께하는 뮤지컬 '웃는 남자'는 6월 10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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