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9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23포인트(0.25%) 상승한 877.18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994억원, 200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홀로 1203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가 2%대 올랐다. 일반전기전자, 운송장비·부품, 유통은 1%대 상승했다. 종이·목재, 제약, 오락·문화, 정보기기, 제조, 통신장비는 소폭 올랐다.

반면 컴퓨터서비스, 기타제조는 2%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 건설, 인터넷, 금속은 1%대 내렸다. 비금속, 의료·정밀기기,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정보통신 소프트웨어&서비스(IT S/W&SVC), 금융, 소프트웨어, 기계·장비, 통신서비스, 반도체, 화학, 디지털컨텐츠, IT하드웨어(H/W), IT부품 등은 일제히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위메이드(-0.38%), CJ ENM(-0.44%)만이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3.56%), 셀트리온헬스케어(0.65%), 엘앤에프(1.51%), 카카오게임즈(0.16%), HLB(3.81%), 펄어비스(1.77%), 셀트리온제약(0.73%), 천보(0.59%)는 올랐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391개, 하락종목은 985개를 기록했다. 10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2억3870만주, 거래액은 7조452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3.10원 오른 1256.9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