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구태경 기자] 국내 최대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가 10일 신규 체험관 ‘메카이브(MAKIVE)’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
|
|
▲ 메카이브 전경./사진=고용노동부 |
‘메카이브’는 경기 성남시 소재 한국잡월드 4~5층에 조성된 3355㎡ 규모의 새로운 복합문화창작공간으로, 모든 연령층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300여 가지의 다양한 재료와 도구, 장비를 이용한 만들기 활동을 통해 창작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체험관 내부는 기본 색상 'CMYK'를 모티브로 하는 4개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다. C블록과 M스트리트에서는 목공, 섬유, 유리 등의 재료와 장비를 이용해 자신만의 상품을 기획하고 직접 제작해볼 수 있으며, 전문 작가들이 운영하는 Y클래스에서는 전문적인 체험 수강을, K그라운드는 유·초등 전용 공간으로 가족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체험관 내에 설치된 '범민' 작가의 초대형 그래피티는 798㎡로 농구 경기장 2배 가까이 되는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그래피티에는 '창조, 창의, 다양성'의 의미를 담아, 메카이브만의 강렬하고 독특한 분위기를 한층 더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체험관 곳곳에 숨겨진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으며 한국잡월드 SNS에서 관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메카이브’는 포털사이트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이용해 방문할 수 있으며, 레이저 절단기와 3D프린터 등의 전문 장비는 시간 단위로 예약해 사용할 수 있고 K그라운드와 클래스는 회차별로 운영된다.
김영철 한국잡월드 이사장은 "메카이브 개관은 한국잡월드가 아동·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역할에서 더 나아가 전 세대와의 접점을 늘렸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며 “재능이 있는 누구나 메카이브를 활용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대한민국의 창업·창직 문화를 선도하는 작가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