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나는 솔로'가 '솔로나라 8번지'의 로맨스 지각 변동을 예고했다.

SBS PLUS와 ENA PLAY(이엔에이플레이)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는 15일 방송을 앞두고 얽히고설킨 8기 솔로남녀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제작진이 공개한 예고편에서 '솔로나라 8번지'는 지금까지와는 확 달라진 러브라인으로 역대급 반전을 예감케 한다. 데프콘은 "'나는 솔로'에서는 '절대'는 없어"라고 8기 솔로남녀의 속마음 변화를 예리하게 지켜보고, 영수는 "'직진해야겠다' 하면 여기서 그냥 직진하는 거고”라고 누군가에게 강력하게 어필한 뒤 "같이 보고 있는데 호감이 생긴 거죠"라고 제작진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 사진=SBS PLUS, ENA PLAY '나는 솔로'


8기를 뒤흔든 '올킬녀' 옥순은 영호, 영철, 상철과 화기애애한 '3:1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와 순자에게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달라진 속내를 고백한다. 순자는 "누가 널 그렇게 흔들었어?"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묻고, 옥순은 "영호님!"이라고 조심스럽게 밝혀 확 달라진 로맨스 판도의 중심에 선다.

광수는 영자와 마주 앉아 "확실히 영자님을 제가 픽을 했고"라고 확고한 마음을 보이는가 하면, 지금까지 광수와 핑크빛 분위기를 이어왔던 순자는 "생각이 정리됐다"며 비장한 표정을 짓는다. 뒤이어 광수는 "내가 잘못한 것 같기도 하고"라며 괴로운 듯 얼굴을 감싸쥐어, 과연 영자, 광수, 순자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정숙은 상철과 "공감대 형성"이라고 화기애애한 첫 데이트를 즐긴 후 "역시나 상철님도 굉장히 좋으신 분이구나"라고 호감을 표현한다. 이를 VCR로 지켜보던 이이경은 한숨을 푹 쉬며 "대화가 참 중요합니다"라고 한다. 과연 8기 솔로남녀들의 후반전 로맨스 행보가 어떻게 달라졌을지 관심이 쏠린다.

'나는 솔로'의 다음 이야기는 오는 15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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