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한국중부발전과 '한국중부발전 ESG 가치경영 확산을 위한 신(新)동반성장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은은 협력 중소기업에게 200억원 규모의 대출한도를 조성해 금융을 지원한다. 중부발전은 대출이자 재원 마련을 위해 이자지원금 2억원을 납입한다.

지원 대상은 국내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ESG 경영 우수기업으로, △환경경영 △사회적책임 △지배구조 부문 중 한 가지 항목에서 조건을 충족하면 된다. 대출한도는 기업당 최대 5억원이며, 대출금리는 연 1.00%포인트(p) 자동 감면받을 수 있다.

기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ESG 가치경영 확산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ESG 경영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