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20일부터 8월 26일까지, '2022년 해양안전 콘텐츠 공모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대부분의 해양 사고는 무리한 운항을 하거나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는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다는 게 해수부의 설명이다.

이번 공모전은 해수부 '바다의 안전벨트 My Life Jacket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구명조끼 디자인, 구명조끼 생활화 관련 웹툰·수기, 스티커 디자인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 해양수산부 청사/사진=미디어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주제 적합성, 시사성, 작품성, 전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1개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부문별 대상에는 해수부장관상과 상금 400만원, 최우수상에는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상과 상금 200만원을 주고, 이외 우수상 6명, 장려상 9명 등 수상자에게 총 2760만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수상작은 온라인책(E-book) 형태 초·중·고교에 배포되며, '해양안전 엑스포' 등 각종 행사에도 전시된다.

구명조끼 디자인 수상작은 구명조끼 기능개선 과정에서 활용되며, 스티커 디자인 수상작은 선박 등에 해양안전 홍보물로 배포된다.

공모전 누리집에 출품작과 신청서를 제출하고,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과 해양안전실천본부 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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