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동부건설이 '안전 확보' 목표 설정과 함께 안전한 현장 만들기에 나섰다.
동부건설은 지난 10일 전국 각 현장에서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허상희 대표이사 부회장이 선정한 ‘5대 안전보건 강조사항’을 공표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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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건설 직원들이 DB금융그룹 통합연수원 신축공사 현장에 설치된 대표이사 5대 안전보건 강조사항 현수막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부건설 |
동부건설이 공표한 5대 안전보건 강조사항은 △안전이 확보되지 않으면 어떠한 작업도 하지 말 것 △본업이 안전관리, 부업은 시공관리라는 마인드로 업무에 임할 것 △안전에 투입되는 예산은 초과하더라도 적극 집행할 것 △7대 안전보건 골든룰(S&H Golden Rules)을 회사 문화로 정착할 것 △현장 정리정돈 및 청소청결은 안전의 지름길임을 명심할 것 등이다.
현장소장들은 이날 행사 훈시에서 대표이사 5대 안전보건 강조사항 준수를 결의했다. 현장에는 관련 현수막과 표지판도 설치됐다.
안전보건 점검도 함께 이뤄졌다. 안전문화운동에선 2m 이상 고소작업 시 안전대 착용 및 안전고리 체결하기, 추락위험구간 안전시설물 임의해체하지 않기 등 7대 안전보건 골든룰을 점검했다.
또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안전모 이름표 부착, 이름 불러주기, 안전조회 시작 전 근로자 맞이하기 등이 진행됐다.
위험성 평가에선 특별·중점관리 대상을 점검했다. 기술안전에선 2~10종 고위험작업을 선정하고 기술안전실행계획 등을 작성·등재하도록 했다.
또 보건관리 일환으로 소음, 분진 등 유해인자 취급 시 보호구를 착용하도록 했다. 밀폐공간 가스농도 측정도 실시했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11월 법무법인 대륙아주를 컨설팅업체로 선정하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중대재해 발생에 대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점검 및 구축을 진행하며 안전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대표이사의 철학과 의지가 담긴 동부건설만의 안전문화를 전 임직원과 종사자가 체화할 수 있도록 적극 확산하겠다”며 “안전중심의 친환사업장 구축을 위해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지속 개선해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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