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코로나19 정리될 듯,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예상
상황 정리 후 "경기 본격 회복될 가능성 크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오는 2024년 주택가격 상승이 예측되며, 이에 대비해 3단계 시장 정상화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 아파트 단지/사진=김상문 기자

연합뉴스는 15일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정책연구실장이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실 주최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새 정부의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한 정책 추진 전략’ 토론회를 인용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실장은 “주택시장은 조정·보합 국면이 유지되다가 2024년부터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올해 9월 1단계, 연말 2단계, 2023년 상반기 3단계로 나누어 정상화 대책을 완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실장은 “문재인 정부 5년간 47만호의 주택 공급 부족이 누적된 상태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금리 인상 영향에 따라 경기 둔화와 더불어 주택 매물 증가가 예상돼 올해는 주택가격 약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2024년부터는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가 정리되고, 미국의 테이퍼링 마무리, 대통령 선거 등으로 세계 경기와 국내 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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