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포항에서 모처럼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홈 경기가 열린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15일, 오는 7월 26일(화)∼28일(목)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삼성 라이온즈-한화 이글스 경기 장소를 포항 야구장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 3연전의 장소 변경 이유는 연고 도시 외 지역 팬 서비스와 저변 확대를 위해서다.

   
▲ 포항 야구장 전경. /사진=삼성 라이온즈


포항 야구장은 삼성의 제2 홈구장이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관중입장 제한 등으로 지난 2년간은 포항에서 경기가 열리지 못했다. 포항에서 삼성의 홈 경기가 마지막으로 열린 것은 2019년 9월 18일 LG 트윈스전이었다. 약 2년 10개월여 만에 삼성이 포항 홈경기를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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