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동부팜한농이 재무구조 개선 차원에서 화공사업부문을 700억원에 매각했다.
동부팜한농은 21일 부국증권[001270]이 만든 특수목적법인인 켐스팀에너지에 스팀·질산·황산·혼산·정제인산 사업과 부지 3만1천여 평을 700억원에 영업양도한다고 공시했다.
동부그룹은 앞서 농업부문 계열사인 동부팜한농을 계열 분리하기로 했다.
동부팜한농은 부팜한농은 지난해 매출 6240억원에 영업이익 148억원을 기록했다. 종자와 작물보호제 부문에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다. 계열분리 이후 동부팜한농은 본격적으로 매각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일본계 금융자본 오릭스가 인수 작업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