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직후 국내외 증시 불확실성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17일 네이버(NAVER)와 카카오 주가가 또 다시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 주가는 전일 대비 1.04% 하락한 23만7500원, 카카오는 0.14% 내린 7만2200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한때 네이버는 3.12% 하락한 23만2500원, 카카오는 2.90% 떨어진 7만20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다시 갈아치웠다. 아울러 종가 기준으로 네이버는 7거래일 연속, 카카오는 3거래일째 하락세를 지속했다.
두 종목의 하락세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08% 급락해 국내 증시의 기술주 투자심리에도 여파를 남겼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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