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수요일인 22일 전국이 아침까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박무가 끼는 곳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 내일 날씨예보, 아침 안개로 뿌연 하늘…오후부터 곳곳 다시 '비소식' 언제까지?

기상청 오늘밤 및 내일 날씨예보(일기예보)에 따르면, 21일 오늘 밤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남서풍이 불면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겠다. 내일은 흐리고 비가 오겠으나 지속시간이 짧아 평년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내일 전국이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과 경기도는 아침부터 낮 사이에, 충청남북도와 강원도영서, 경북북부내륙은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오전에 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