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이후 11일만 6000명대…위중증 환자 565일만 70명대
[미디어펜=김준희 기자]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일 연속 1만명 아래로 집계됐다.

   
▲ 지난 3월 서울 동작구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앞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6842명으로 누적 1827만481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7918명) 대비 356명 감소했다. 6000명대는 지난 7일(6171명) 이후 11일 만이다.

지난 12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7377명→3823명→9771명→9431명→7993명→7198명→6842명으로 일 평균 7490명을 나타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79명, 6763명은 지역발생 사례다.

지역별로는 △경기 1698명 △서울 1245명 △경남 480명 △대구 438명 △경북 431명 △부산 421명 △강원 306명 △충남 247명 △울산 244명 △전남 208명 △전북 207명 △충북 202명 △광주 135명 △대전 126명 △제주 101명 △세종 71명 △검역 22명이다.

확진자 수가 감소하면서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수도 안정세를 띄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71명으로 전날(82명) 대비 11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가 70명대를 기록한 건 지난 2020년 11월 30일(76명) 이후 565일 만이다.

사망자 수는 전날까지 5일 연속 한 자릿수에서 이날 두 자릿수로 늘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1명으로 직전일(8명) 대비 3명 증가했다.

연령별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5명(45.4%), 70대와 60대, 40대가 각각 2명, 3명, 1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427명으로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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