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항만건설공사 현장의 안전
점검을 모바일로 할 수 있는 '안전체크해(海)'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해수부는 항만 공사 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관리자에게 안전 점검 실시 결과를 매일 발주처와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 지방해양수산청에 보고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문서로 결과를 제출하다 보니 불편함이 컸는데, 해수부는 모바일 항만건설 현장 안전 점검 시스템인 안전체크해를 개발, 20일부터 50억원 이상 항만공사부터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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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수산부 청사/사진=미디어펜 |
안전체크해를 활용하면 점검 사항과 현장 사진 입력 시 바로 지방 해양수산청, 발주처,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에 전달돼 그 내용을 즉시 확인할 수 있고, 입력한 내용은 보고서 형식으로 바로 출력도 가능하다.
공사 현장관리자는 모바일로 안전체크해 홈페이지에 접속,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
해수부는 지난 15일 항만 건설 현장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시스템 이용 매뉴얼을
배포하고, 교육도 했다.
임성순 해수부 항만기술안전과장은 "신속하고 간편한 모바일 안전 점검으로, 근로자 안전을 위협하는 안전 유해·위험요인을 빠르게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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