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포스코건설이 공사비 약 6028억원 규모 서울 성북구 정릉골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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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릉골 재개발사업 조감도./사진=포스코건설 |
포스코건설은 지난 18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560명 중 501명(89.5%) 지지를 받아 시공권을 획득했다.
포스코건설은 정릉골을 지하 2층~지상 4층, 81개 동, 1411가구 규모 테라스 하우스로 시공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단지명으로 ‘르테라스 757’을 제안했다. 1411가구 전 가구를 테라스 하우스로 짓고 조합원 가구 100%가 북한산, 정릉천 등 자연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리조스 스타일의 인피니티 풀, 히노끼탕, 컨시어지 로비 등 커뮤니티 시설이 제공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정릉골 재개발사업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조5558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정릉골 재개발 사업지는 전국에서 유일무이한 대규모 테라스 하우스로 변모하게 돼 준공 이후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스코건설이 고급형 테라스 하우스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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