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대우건설이 안양 평촌초원한양아파트 리모델링사업과 원주 원동 다박골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두 사업지를 합치면 총 2527가구 규모로 수주액은 약 5148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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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촌초원한양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전체 투시도./사진=대우건설 |
평촌초원한양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은 경기도 안양시 일대에 지하 1층~지상 23층 규모 아파트 870가구를 지하 3층~지상 26층 규모 아파트 1000가구로 수평·별동 증축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3200억원이다.
대우건설은 단지명을 ‘푸르지오 르 디아망’으로 제안했다. 아파트 최상층에는 스카이 커뮤니티를 제안했다. 전체 동 1층은 필로티로 설계했다. 라운지를 조성해 별도의 휴식공간도 마련했다.
단지에는 총 1.3㎞ 순환산책로와 아쿠아가든, 꿈빛놀이터, 썬큰가든 등 조경이 조성된다. 골프클럽, 피트니스클럽, 사우나 등 스포츠 커뮤니티와 스터디룸, 시니어클럽 등 에듀·컬처 커뮤니티도 설치된다.
단지에는 대우건설이 지난 4월 개발한 ‘리모델링 특화평면’이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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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동 다박골 재개발사업 전체 투시도./사진=대우건설 |
원동 다박골 재개발사업은 강원도 원주시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9층, 총 18개 동 아파트 1527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대우건설은 중흥토건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총 공사비는 3246억원이며 이 중 대우건설 지분은 60%(1948억원)다.
단지는 2027년 1월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산초, 명륜초, 원주중·고 등이 가깝다. 농협하나로마트, AK프라자, 롯데마트. 원주세브란스병원도 인접해있다. 대우건설은 단지명으로 ‘원주 푸르지오 엘센트로’를 제안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수주로 올해 총 5건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현재까지 수주고는 약 1조3222억원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마수걸이는 늦었지만 연초 계획대로 정비사업 수주를 추진 중”이라며 “하반기에도 우량사업을 선별 수주해 4조원에 육박했던 전년도 실적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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