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한국아동단체협의회는 보건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개최하는 '제19회 대한민국아동총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한민국아동총회는 지난 2002년 UN아동특별총회에 한국 대표단으로 참석했던 아동들의 요청에 의해 이듬해인 지난 2003년 예비대회로 첫 발을 뗐다. 참가 대상은 만 10~15세 아동들로 자신들과 관련된 사회 문제에 대하여 자유롭게 토의하고, 토의를 통해 도출된 아동 관점 결의문을 정부에 전달하는 아동 참여권 실현의 장이다.
19회째를 맞이한 올해에는 '아동의 목소리 볼륨 UP,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 start!'라는 슬로건 아래 '아동의 참여권 증진'을 주제로 개최된다.
다음 달 중 전국 16개 광역시·도별 지역대회가 진행되고, 8월 9~11일에는 서울에서 전국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지역대회는 한국아동단체협의회와 세이브더칠드런, 월드비전 등 6개 회원단체가 주관해 참여 아동을 각각 모집한다.
서울 및 인천지역대회는 다음 달 2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이어 16일 충남대회가 온양민속박물관 본관 세미나실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지역대회 참여 아동들은 주제 토의를 통해 지역별 결의문을 채택하게 되며, 이들 가운데 전국대회에 참석할 지역아동대표도 선출한다.
참가 신청 방법은 한국아동단체협의회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신청 마감일은 서울·인천지역의 경우 이달 23일, 충남지역은 30일까지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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