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21·마요르카)이 축구장 그라운드가 아닌 야구장에 뜬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며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에서도 활약 중인 이강인이 프로야구 경기 시구를 한다.

KT 위즈 구단은 20일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3연전에 다채로운 시구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강인 등을 시구자로 초청했다고 밝혔다.

   
▲ 사진=대한축구협회 SNS


22일(수) KT-NC전 시구자가 최근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현재 kt sports 소속 인기 스포츠 스타 5인(이강인, 강백호, 소형준, 허훈, 양홍석)이 참여하고 있는 '달려라 오대장' 프로그램에 '기술대장'으로 출연하며 KT와 인연을 맺고 있다. 예리한 킥이 주특기인 이강인이 마운드에 올라 어떤 공을 던질지 주목된다.

이번 3연전 첫 경기인 21일(화)에는 '강철부대2', '군대스리가' 등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육군 특수전사령부의 박차갑 원사가 시구를, '태양의 후예'의 실존 모델인 서대영 상사가 시타를 맡는다.

주중 시리즈의 마지막 날인 23일(목)에는 지난 5월말 인기리에 종영한 밀리터리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2'에서 7개의 최강 특수 부대들과 경쟁 끝에 우승한 육군 특수전사령부 팀의 팀장 최용준 중사와 오상영 중사가 각각 시구와 시타자로 나선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