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걸음기부로 마련한 기부금 5500만원 전달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부산지역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비 지원을 돕기 위해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 5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부산 양정구에 있는 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에서 부산지역 자립준비 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Happy Feet With HF’ 기부금을 20일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최준우 주택금융공사 사장, 심주영 부산 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주택금융공사 제공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보호 종료 후, 국가에서 받던 경제적‧사회적 지원에서 독립해 스스로 자립해 살아가야 하는 청년을 지칭한다. 

주금공 임직원은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27일까지 걸음으로 기부금을 마련하는 '해피핏위드HF'(Happy Feet with HF) 캠페인을 펼쳤다. 이를 통해 마련한 5500만원은 부산 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가 추천한 지역 자립준비청년 33명의 주거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최준우 주금공 사장은 "임직원들이 작은 실천으로 환경도 보호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도 할 수 있어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공사는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년들이 보다 더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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