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몸과 마음이 극도로 지쳐 상당히 예민한 상태로 전해져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36)가 최근 마약 부작용으로 돌연 기절해 가족들을 애타게 하고 있다.


할리우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한 TV리포트의 보도에 따르면 불면증에 시달리던 졸리는 자신의 별장에서 수면제보다 강한 마약에 손을 대고 기절, 남편인 브래드 피트에게 발견돼 곧바로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트는 졸리가 수면제 보다 강한 마약에 손을 대고 기절해 버리자 "다시는 마약을 하지 말라"고 애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트는 그녀가 예전처럼 마약에 중독될까봐 두려워하며 마약근절센터에 입원해 치료할 것을 권유했다.

최근 졸리의 몸과 마음은 극도로 지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이유를 알 수 없지만 상당히 예민한 상태라는 것.

10년 전 졸리는 2번째 남편인 조니 리 밀러의 관계가 악화되자 정신분열증세를 보인 바 있다. 할리우드 호사가들은 이런 졸리의 이력을 근거로 들며 피트와 졸리의 사이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며 입방아를 찧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졸리의 몸과 마음이 지칠대로 지쳤기 때문이다.


한편, 졸리는 3년 전 아이를 임신했을 때 임신 고혈압과 임신 당뇨병에 걸려 크게 고생한 바 있다. 또 2년 전에는 피트와 결별설에 휩싸여 마음 고생을 했고, 정신과 치료를 받는다는 소문에 휩싸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