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용환 기자] 고려대학교 박물관은 개교 110주년 기념 ‘호시탐탐(虎視㽑㽑) 호랑이 예술을 즐기다’ 특별전시회를 28일부터 올해 6월21일까지 개최한다.

코아스페이스와 공동 기획한 이번 행사는 서울 성북구 고려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호시탐탐’ 전시회에서는 ‘호랑이’를 민족적 소재로 해석한 작가들의 작품 105여점이 공개된다.

행사 관계자는 “꿋꿋하게 한국의 맥을 잇고 다양한 예술 표현 기법으로 이를 성취해 나가는 작가들의 작품을 고려대 110주년을 맞이해 한 자리에 모아 ‘한민족 정신’과 ‘고려대 정신’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보여주며 이를 통한 민족의 지향점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