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포스코건설이 소방청과 함께 화재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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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건설 CI./사진=포스코건설 |
포스코건설은 고양 풍동 아파트 건설 현장 인근에서 포스코건설과 소방청이 공동으로 10년간 실시한 화재예방활동을 기념하고 올해 주거환경개선활동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과 이흥교 소방청장은 직접 주택 외벽을 도색하고 낡은 조명등을 교체했다. 소화기와 연기 감지기도 설치했다.
이에 앞서 양 기관 임직원들은 지난 16일부터 30년 넘은 노후주택에서 고혈압, 편마비로 불편을 겪고 계신 홀몸어르신 세대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과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집을 수리해오고 있다.
이들은 지붕 방수 작업과 바닥 누수공사 외에도 보일러와 창호, 도배, 장판을 교체했다. 화재 예방을 위해 인버터 설치와 주택용 소방시설 등 화재 안전 물품도 설치했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9개 현장과 관할 소방서 직원들과 함께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경기, 경북 지역 등에서 화재에 취약한 301가구를 선정해 안심화재예방키트를 설치한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에는 주거환경개선 집수리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은 “지난 10년간 한결같이 함께해온 소방청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의 안전과 환경을 세심하게 살펴 지역사회와 공생하며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과 소방청은 지난해까지 전국 포스코건설 현장 인근에서 총 2872건 주거환경개선활동을 추진한 바 있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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