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개그우먼 강유미가 '심야괴담회'에 뜬다. 

23일 밤 11시 20분 방송되는 MBC '심야괴담회'에는 최근 유튜브에서 '1인극 롤플레잉의 달인'으로 활약 중인 강유미가 스페셜 괴스트로 나선다.

   
▲ 23일 방송되는 MBC '심야괴담회'에 강유미가 스페셜 괴스트로 출연한다. /사진=MBC 제공


"귀신이든 사람이든 연기로 빙의에 성공하는 분"이라는 소개로 강유미가 등장하자, 스튜디오에선 "프로 빙의 괴담러"가 나왔다며 연기에 대한 기대가 터져 나온다. 

1인극 롤플레잉 ASMR로 최근 구독자 수 100만을 넘긴 강유미는 유튜브의 인기 비결로 "카메라를 보면서 하는 1인 상황극인데, VR처럼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고 밝힌다.

유튜브에서 '흉가체험 동호회', '무당' 등 공포 콘셉트의 롤플레잉 영상을 선보였던 강유미는 "귀신의 탈을 쓰고 연기한 영상이 너무 무섭다며 무려 500명이나 구독 취소를 했다"고 말한다. 

곧바로 해당 영상을 확인해 본 패널들은 깜짝 놀라 소리를 지른다. 이이경은 "심장 아프다"며 진심으로 무서워하는 반응을 보인다. 

강유미는 이날 '심야괴담회' 고정 출연을 욕심낸다. 그는 자신이 읽은 사연에 촛불이 하나씩 켜질 때마다 "고정으로"를 외치며 최근 합류한 솔라와 이이경을 긴장시킨다. 

한편, 이날 '심야괴담회'에서는 새집으로 이사 온 대가족을 공포에 떨게 한 '텍사스 스위트홈', 그날 밤, 대령 수감자의 기이한 행동과 의문의 메시지가 돋보인 '해병대 구치소', 현직 중학교 교사의 생생한 증언으로 듣는, 10년 넘게 따라다닌 섬뜩한 '그것'! '엄마' 등 이야기가 시청자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밤 11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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