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기름값 상승세도 그칠 줄 모르고 있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넷째주 주유소 휘발유 값은 리터당 2115.8원으로, 전주 대비 34.9원 급증했다.
고급휘발유의 경우 같은 기간 2293.9원에서 2326.6원, 자동차용경유도 2082.7원에서 2127.2원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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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도로 휴게소 셀프 주유소./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지역별로 보면 제주의 휘발유(2194.1원)·경유(2219.3원)값이 가장 높았다. 광주는 각각 2080.9원·2091.2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가 각각 2124.8원·2138.7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SK에너지(2120.8원·2131.4원) △에쓰오일(2117.2원·2127.1원) △현대오일뱅크(2112.6원·2123.0원) △알뜰주유소(2080.7원·2107.8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정부는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유류세 인하폭을 30%에서 37%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는 법정 최고 수준으로, 37% 인하시 휘발유는 리터당 37원, 경유는 38원 추가 인하 효과가 발생한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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