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정부와 새누리당이 다음 달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10.3% 인하하기로 했다.

당정은 23일 국회에서 원유철 새누리당 정책위의장과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를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고 당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했다.
 
앞서 당정은 지난달 도시가스 요금을 10% 내린 데 이어 추가로 요금을 인하키로 했다고 밝힌바 있다지난 1월 초에도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5.9% 인하한 바 있어 이번 도시가스 요금 인하는 올해 들어 세 번째다.
 
당 관계자는 서민 부담을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도시가스 요금 인하 대책을 마련했다국제유가 하락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원가 인하분을 공공요금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려는 취지라고 말했다.